가수 장범준의 노래 ‘여수밤바다’로 잘 알려진 여수시는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발길을 옮기는 전라남도 대표 관광도시다. 그런 만큼 식당도 많은데, 이 중에서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진짜 맛집’도 있기 마련이다. 전남 여수시 맛집 BEST 3를 소개한다.
1. 아는 사람만 아는 그 집 ‘소뎅이에덴가든’
여수 여자만에 위치한 소뎅이에덴가든은 아는 사람만 찾는 숨겨진 맛집이다.
이곳에서는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선한 생선으로 만든 회를 맛볼 수 있는데, 쫄깃하고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게다가 다른 곳에서 먹는 것보다 한 점 크기가 크고, 두툼해 식감이 훨씬 풍부하다. 매운탕은 수제비가 들어가 국물이 더욱 깊고 진해 식사를 더욱 만족스럽게 만든다.
이곳의 밑반찬은 양이 많고 종류도 다양하다. 기본 해산물도 싱싱하지만, 옥수수, 고구마, 파프리카 등 예상치 못한 반찬들이 나와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한다. 남은 음식은 포장해갈 수 있다는 것도 소소한 장점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해산물을 양껏 즐기고 싶다면 소뎅이에덴가든을 추천한다.
2. 게장 무한 리필해드립니다 ‘석천식당’
석천식당은 가정식 느낌이 물씬 나는 정갈한 분위기의 맛집이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장이 무한 리필된다는 점인데, 사실 처음부터 넉넉히 주기 때문에 리필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푸짐하다. 계란후라이와 맛김도 함께 나와 아이들 반찬 걱정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은 비리지도, 짜지도 않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데, 이것이 불고기와도 잘 어울려 조화롭다. 갓 김치와 신선한 해산물 밑반찬까지 더해져, 한 상 가득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다.
넉넉한 양의 게장으로 한 끼 식사를 마치고 싶다면 석천식당을 추천한다.
3. 이렇게 파시면 뭐가 남나요 ‘로타리식당’
로타리식당은 노부부가 운영하는 소박한 맛집으로, 가성비가 뛰어나고 맛도 뛰어난 곳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를 꼽자면 게장과 게찌개를 고를 수 있는데, 어느 쪽도 꽃게가 정말 푸짐하게 나와 원없이 즐길 수 있다. 된장찌개는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있어 입맛을 돋운다.
반찬도 시원하고 정갈한 맛이 일품인데, 부족할 경우 언제든지 추가로 제공해주며, 서비스도 친절하다. 모든 반찬이 중간 이상은 되는 수준이라 믿고 먹을 수 있다. 야채쌈도 싱싱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
가격에 대비 푸짐하게 나오는 음식을 보면 정말 남는 게 없을 것 같은 맛집, 로타리식당을 추천한다.
방문 시 유의사항
1. 소뎅이에덴가든
-위치: 전남 여수시 율촌면 소뎅이길 133
-영업 시간: AM 11:00~PM 9:00, 예약 필수, 당일 예약 가능
2. 석천식당
-위치: 전남 여수시 봉산남1길 24-1
-영업 시간: AM 10:00~PM 6:3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3. 로타리식당
-위치: 전남 여수시 서교3길 2-1
-영업 시간: AM 8:00~PM 8:00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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