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로 즐기는 봄날의 힐링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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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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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여행을 떠나기 좋은 시기다. 특히 KTX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전국 곳곳의 아름다운 봄 여행지를 만날 수 있다.

벚꽃이 만개한 도심 속 명소부터, 푸른 바다가 반기는 해안 도시까지 KTX를 타고 떠나는 특별한 봄 여행을 소개한다.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경주의 벚꽃 명소들이다. KTX 신경주역에서 가까운 보문호수 일대는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가 되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자전거를 타고 호수를 한 바퀴 돌거나, 보문정에서 벚꽃과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전라남도 여수는 봄이 되면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떠오른다. KTX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하면 오동도와 해양공원 등 여수의 대표 명소가 가깝다. 오동도에서는 동백꽃과 함께 여수의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밤이 되면 낭만적인 돌산대교 야경이 여행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준다.

강릉 역시 KTX로 쉽게 갈 수 있는 봄 여행지 중 하나다. 강릉역에서 가까운 경포호에서는 벚꽃길을 따라 산책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주문진 해변에서 싱그러운 바다 내음을 맡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부산 역시 KTX를 타고 가기 좋은 봄 여행지다. 부산역에서 가까운 태종대는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봄철 힐링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또 해운대 달맞이길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명소로, 봄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처럼 KTX를 이용하면 시간 부담 없이 빠르게 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기차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풍경을 감상하며, 새로운 봄의 설렘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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