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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반값인데 연비가 35.7km/L?” 1,600만 원 하이브리드 세단에 시장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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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반값인데 연비가 35.7km/L?” 1,600만 원 하이브리드 세단에 시장 술렁

연비 35.7km/L에 1,600만 원대, 지리 갤럭시 스타샤인 6가 주목받는 이유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1,600만 원대 가격을 앞세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지리자동차의 갤럭시 스타샤인 6입니다. 중국 현지 기준 시작 가격은 7만9,800위안으로 한화 약 1,600만 원대입니다. 국내 중형 세단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가격대라 자연스럽게 쏘나타와 비교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이 가격을 그대로 국내 판매 가격처럼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중국 현지 생산과 플랫폼 공유를 통해 원가를 낮춘 결과이고, 국내에 들어올 경우 관세와 인증, 물류 비용 등이 추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5.7km/L라는 연비, 그대로 믿어도 될까

가장 눈길을 끄는 숫자는 CLTC 기준 35.7km/L 수준의 연비입니다.

여기에 연료와 배터리를 함께 활용할 경우 최대 1,700km 수준의 종합 주행거리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숫자만 놓고 보면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보다도 상당히 높은 효율입니다.

하지만 CLTC는 중국 자체 시험 기준이라는 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속 주행과 도심 환경 비중이 높아 국내 공인연비나 유럽 WLTP 기준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 주행 환경에서는 발표 수치보다 연비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35.7km/L라는 숫자 자체보다 장거리 운행에서 연료 소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1.5리터 엔진에 시스템 출력 238마력

가격이 저렴하다고 성능까지 낮은 것은 아닙니다.

갤럭시 스타샤인 6에는 지리의 토르 EM-i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1.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하며 시스템 총출력은 약 175kW, 환산하면 약 238마력 수준입니다.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전기모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트림에 따라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약 50km부터 최대 125km 수준으로 구성됩니다.

출퇴근 거리가 짧다면 평일에는 전기차처럼 이용하고, 장거리 이동에서는 가솔린 엔진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 가능한 셈입니다.

4.8m 차체에 14.6인치 디스플레이까지

차체 크기도 가격을 생각하면 의외입니다.

전장은 4,806mm로 일반적인 중형 세단에 가까운 크기를 갖췄습니다. 단순히 저렴한 소형차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은 차량이 아니라 가족용 세단까지 고려할 수 있는 체급입니다.

실내에는 14.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최근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지털 편의성도 확보했습니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최근 보여주는 특징도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격을 낮추면서도 대형 디스플레이와 전동화 시스템 등 소비자가 체감하기 쉬운 사양은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국내 출시 가능성은 아직 미정

현재 갤럭시 스타샤인 6의 국내 출시 계획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중국 현지 가격인 1,600만 원대를 보고 국내에서도 같은 가격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이 차량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중형급 차체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높은 효율,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추면서도 가격을 크게 낮췄기 때문입니다.

최근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단순히 저렴한 가격만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전동화 기술과 상품성을 함께 강화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스타샤인 6 역시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델입니다. 만약 비슷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한 채 해외 시장까지 진출한다면 국내 중형 세단과 하이브리드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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