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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인데 이런 봄꽃 풍경?”… 4일 만에 11만 명이 방문한 봄 나들이 명소

경북 상주시 유채꽃 가득한 봄 힐링 여행지 봄이 오면 자연은 화려한 색으로 물든다.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경북 상주의 경천섬 공원과 경천대국민관광지를 추천한다. 이곳은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봄꽃 명소로, 화려한 벚꽃과 유채꽃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최근 상주곶감축제가 1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 더보기

“1000조 시장 잡아라”…증권가, 퇴직연금 선점 위해 ‘총력전’

최근 퇴직연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 증권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당장 오는 2032년 1000조원 규모의 성장세는 물론, 20~30년 장기상품인 만큼 안정적인 수수료 수익이 기대된다는 점이 선점 필요성을 야기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도입으로 증권사 운용자산이 빠르게 늘어나고, 기존 증권사 수익에서 큰 지분을 차지했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기업금융(IB) 부문을 퇴직연금이 대신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따따블’ 등장에 IPO 시장 훈풍…’롤러코스터 장세’는 주의

얼어붙었던 기업공개(IPO) 시장에 이른바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까지 등장하면서 온기가 돌고 있다. 투심은 회복되고 있지만 높은 주가 변동성을 고려하면 ‘롤러코스터 장세’가 연출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15곳 중 8곳의 상장 첫 날 종가가 공모가를 웃돌았다. 지난해 하반기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이 일제히 공모가를 하회했던 것과는 상반된 분위기다.특히 이달 국내 증시에 입성한 11곳 중 무려 7곳이 공모가 대비 큰 폭으로 상승…

“충전 한 번에 800km” … 테슬라 긴장시키는 전기 세단 ‘출격’

스마트 브랜드, 첫 고성능 전기 세단 준비최고출력 638마력, 제로백 3.5초2026년 글로벌 시장 출시 예정 스마트(Smart)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전기 세단 시장에 ... Read more

‘3월 4일 출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28개 증권사로 출발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는 다음 달 4일 출범부터 28개 증권사가 거래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28개 증권사 중 14개 회사는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 메인마켓(오전 9시~오후 3시20분),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8시) 거래에 모두 참여한다.이 14개 회사는 교보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LS증권, 유안타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003530], 현대차증권이다.나머지 14개 회사는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 먼저 참여한 후 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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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캐피탈, 자동차·기업금융 확대로 기업신용 ‘AA등급’ 정조준 [캐피탈사 2025 경영전략 ⑤]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캐피탈 업권이 지난해 업황 악화로 순익 감소와 건전성 저하를 겪으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새해를 맞이해 각 사의 경영 상황을 살펴보고 2025년에는 어떠한 경영전략으로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iM캐피탈이 지난해 부동산 시장 침체와 주식 시장 변동성 증가라는 '이중고'로 순익 저하를 피할 수 없었다. 기존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 자산에서 부실이 발생해 대손비용이 증가함과 동시에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산의 평가손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지난해에 이어 안전자산 확대와 건전성 관리, 디지털 강화 등의 전략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난해 주식·부동산 시장 침체로 수익성·건전성 악화 '이중고' iM캐피탈은 지난 2023년부터 다소 어려운 시간을 보내왔다. 기업금융 시장 침체와 자동차 시장 성장 부진 등 불리한 영업환경으로 인해 수익을 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마찬가지로 순익 저하를 겪었다. DGB금융지주가 지난 7일 발표한 2024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iM캐피탈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91% 감소한 336억원을 기록했다. iM캐피탈 관계자는 "부동산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비용 증가 및 상장사 투자자산의 평가손익 감소 등 비이자이익 감소와 조달비용 증가 영향으로 당기순이익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PF는 iM캐피탈의 수익성 저하를 이끈 주요인이다. iM캐피탈은 지난 2022년부터 부동산 시장 악화로 신규 취급을 중단했으나,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자산에서 부실이 발생했다. 지난해 말 기준 iM캐피탈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 동기(2.22%) 대비 2.30%p의 큰 폭으로 상승한 4.52%로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늘려온 신용대출 등의 개인금융에서 기간경과 효과 등이 반영되면서 연체율도 다소 늘어났다. 연체율 또한 같은 기간 2.62%에서 5.30%로 1년 새 1.68%p의 큰 폭으로 상승하며 대손충당금 부담도 늘었다. 이에 충당금 적립 부담이 커져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다. 지난 2023년 692억원으로 대손충당금을 적립한 데 이어 2024년에도 656억원을 추가로 적립했다. 이같은 부동산PF 부실 여파 극복을 위해 iM캐피탈은 꾸준히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진행했다. 그간 iM캐피탈은 공작기계 할부·리스 등 산업재금융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그러나 그러나 산업재금융은 경기 민감도가 높은 만큼 최근에는 자동차·기업·개인금융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특히, 오토금융의 경우 과거 iM캐피탈이 주로 취급했던 상용차금융은 축소하고 자산 부실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오토리스 및 렌터카 중심으로 자산을 늘렸다. 과거 부실이 발생했던 기계 등 장비금융은 건전성 관리를 위해 취급을 꾸준히 축소했다. 그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자산 부실화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산업기계 비중을 줄이고 의료기기 중심으로 취급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영업자산 구성이 자동차금융 28.2%, 기업금융 28.3%, 소매금융 33.7%, 기계금융 9.8%으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기업신용등급 'AA등급' 확보 기반 구축 목표...리테일 집중 조직개편 '첫 발' 김성욱 iM캐피탈 대표이사는 지난 1월 취임식에서 안정적 수익률과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기업신용등급 'AA등급' 확보 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올해 목표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한 안정적 수익률 확보 ▲디지털을 통한 사업 및 일하는 방식의 혁신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 및 내부통제 강화 ▲시중은행계 캐피탈사에 걸맞은 ‘AA등급’ 확보 기반 구축 등을 꼽았다. 여신전문금융업은 수신기능 없이 자금조달의 대부분이 금융기관 차입 및 회사채 발행을 통해 이뤄진다. 특히, 주된 자금조달 수단인 회사채 발행은 기업의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조달금리가 정해지기 때문에 기업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유리하다. 타 시중은행계 캐피탈사의 회사채 등급을 살펴보면 ▲KB캐피탈 ▲NH농협캐피탈 ▲신한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하나캐피탈 모두 AA-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iM캐피탈은 A+로 한 단계 낮은 수준이다. iM캐피탈은 올해 AA등급 확보 기반 구축을 위해 악화된 건전성을 개선하고자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리스크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절감으로 수익성도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다. iM캐피탈 관계자는 "지난해 건전성 지표 악화는 예측 가능한 범위 내로 악화돼 올해 대외환경의 변동성에 선제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조직 및 프로세스의 전반적인 운영 고도화 진행을 통해 건전성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꾸준히 진행해 왔던 포트폴리오 비중 조정은 이어가지 않을 방침이다.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된 만큼 자본효율에 집중해 대외적 불확실성에 대응하겠다는 의도다. iM캐피탈은 향후 리테일금융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욱 대표가 취임과 동시에 조직개편을 통해 개인금융과 오토금융 관련 조직을 본부로 승격했기 때문이다. 승격뿐만 아니라 기존 리테일금융본부 내에 관련 조직으로 존재했던 두 분야를 분리 개편했다. 외부 인재 영입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오토금융 명가로 불렸던 아주캐피탈 출신 류희석 전 BNK캐피탈 전무를 영입해 오토금융총괄 역할을 맡겼다. 류희석 전무는 1969년생으로 아주캐피탈 출신으로, 대우캐피탈이던 때부터 운영지원팀과 개인금융팀을 거쳐왔다. BNK캐피탈에서는 라오스법인장과 글로벌사업부장, 여신관리본부장, 오토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서 경험을 쌓았다. 개인금융총괄 상무 자리에도 아주캐피탈 출신 개인금융 전문가를 영입했다. 박현우 전 우리금융캐피탈 상무가 그 주인공이다. 박 상무는 1973년생으로 1999년 아주캐피탈 자금팀과 홍보IR팀, 재무기획팀, 다이렉트영업팀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부터 개인금융팀을 거쳐 개인금융본부 상무를 4년간 지냈다. iM캐피탈이 지난해 개인금융과 오토금융에 집중했던 만큼, 올해도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iM캐피탈 관계자는 "안전자산 확대 및 자본효율 중심의 질적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올해는 포트폴리오 균형보다는 대외변수에 따라 자본효율 중심의 유동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