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나 돼지고기와 같은 적색육과 가공육을 많이 먹으면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16일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에 게재됐다.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적색육과 가공육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1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견과류, 콩류, 생선 등을 포함한 식단으로 바꾸면 치매 위험이 20% 낮아진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건강 전문가 추적연구(HPFS) 등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13만 377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