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신발 속에 갇혀 있는 양말은 습기와 온도가 세균 번식에 딱 맞는 조건을 제공한다. 발바닥은 땀샘이 밀집된 부위로 하루 평균 200ml 이상의 땀을 배출하는데, 이 땀과 각질이 양말에 스며들면서 세균이 쉽게 정착한다. 실제 조사에 따르면 하루 신은 양말 한 켤레에는 수십억 마리의 세균이 서식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단순히 냄새 문제를 넘어, 무좀이나 족부백선 같은 피부 질환의 원인균도 양말을 통해 증식할 수 있다.특히 합성섬유 양말은 통기성이 떨어져 면 양말보다 세균 밀도가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양말을 제대로 세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