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전남 보성군은 한반도 남해안에 자리하여, 산과 바다 그리고 드넓은 차밭이 조화를 이루는 고장이다. 푸른 녹차밭의 물결과 풍부한 해산물이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보성읍 녹차로를 따라 펼쳐진 대한다원보성녹차밭은 한국 차의 본고장으로 불린다. 1939년부터 조성된 대규모 차나무 재배단지는 보성군 차 생산량의 40%를 차지한다. 봇재 아래로 끝없이 이어지는 짙은 녹색 차밭은 바람이 불면 푸른 바닷물이 물결치듯 일렁이는 장관을 연출한다. 봄에는 다향제가 열려 차 따기, 차 만들기 등 다양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