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허리'에 해당하는 중간층의 생존 환경이 열악해진 가운데, 중견 게임사들이 성장을 위한 대형 차기작 준비에 골몰하고 있다. 당장 투자 대비 성과를 저울질하기보단 향후 확실한 캐시카우가 돼 줄 작품에 본격 팔을 걷어 붙이는 모양새다.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하이브IM, 웹젠 등 국내 중견 게임사들은 내년부터 중량감 있는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보유한 IP(지식재산권)를 재활용하는 보수적인 방안을 고수하기보다는 과감한 시도를 통한 성장 모멘텀을 노리고 있다. 대작 게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