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은 국내 연구진이 마찰 전기 발전 소재의 성능을 13배 높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수연, 김태호 화학연 박사팀은 최근 연구 논문에서 자체 개발한 이온겔 전기 이중층과 내구성이 좋은 양전하 소재를 적용해, 누설전류 최소화와 전력 생산 극대화, 1만회 반복 사용에도 성능 유지가 가능한 고출력 마찰 발전 소재 기술을 선보였다.정전기는 작고 쓸모없는 에너지로 인식되나, 운동 중에 신발과 바닥 사이의 마찰을 스마트워치 충전에 활용하는 등 소형기기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다만 구조적으로 전류가 누설되는 한계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