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의 첫 심문이 진행됐다. 이번 사건의 주요 쟁점은 고려아연의 자회사가 외국 회사인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을 포함하는지 여부와 SMC의 주식 취득이 정당한지, 의결권 제한이 주총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에 관한 법적 해석이다. 법원이 SMC를 주식회사로 인정할 경우, 고려아연의 의결권 제한 조치는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유한회사로 간주되면 영풍·MBK 측이 주총 결과를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21일 고려아연 임시 주총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의 첫 심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