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영해면 손때 묻지 않은 곳에 숨어있는 괴시리 전통마을. 이곳에 발을 들이는 순간, 400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돌담길과 마주하게 됩니다.고려 말 대학자 목은 이색 선생이 태어난 땅이자, 영양 남씨들이 대대로 뿌리내려 살아온 집성촌이죠. 그저 옛것을 보존해둔 박물관이 아니라, 현재까지도 살아 숨 쉬는 진짜 전통마을입니다. 골목마다 스며든 조선의 풍경괴시리 전통마을은 입구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30여 채의 고택들이 골목골목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데, 그 중에는 200년이 넘는 나이를 자랑하는 집들도 있어요.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