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입맛이 뚝 떨어진다. 이럴 땐 삼겹살이나 목살처럼 기름기 있는 고기가 당긴다. 예전에는 돼지고기가 기름지고 열량이 많다는 이유로 몸에 좋지 않다고 여겨진 적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 기름이 많다고 무조건 피하던 시대는 지났고, 어떤 기름인지, 어떤 방식으로 먹는지가 더 중요해졌다.돼지고기를 채소와 함께 먹는 한국식 식탁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상추, 깻잎, 배추 같은 섬유질 많은 채소에 고기를 싸 먹는 방식은 고기만 따로 먹는 것보다 훨씬 부담이 덜하다. 이렇게 먹는 식습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