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무선통신서비스 관련 분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 임의 가입과 이면계약 유도, 계약서 미교부, 서비스 해지 누락, 부당한 위약금 등 이용 계약 관련 분쟁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무선 부문은 SK텔레콤, 유선 부문은 LG유플러스 관련 분쟁이 가장 많았다.2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4년도 통신분쟁조정 신청 및 처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통신분쟁조정 신청건수는 총 1533건으로 2023년 대비 21.8%(274건) 증가했는데 이는 2019년 6월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출범 이후 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