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신형 전기차 마칸 EV의 첫 내부 인테리어 이미지가 공개됐다.
마칸 EV의 인테리어는 신형 파나메라와 카이엔에서 볼 수 있는 레이아웃과 디자인을 갖춘 모습이다.
내년에 전면 공개될 중형 순수 전기 SUV 마칸 EV는 타이칸에 이은 두 번째 포르쉐 전기차 모델로 합류할 예정이다.
아직 공식 모델명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마칸 EV의 인테리어 디자인 언어 핵심은 모든 포르쉐 모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전형적인 운전자 중심 요소이다. 여기에는 운전석 디스플레이의 중앙에 위치하는 계기판과 대시보드 상단의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일부로 제공되는 중앙 스톱워치가 포함된다.
그 아래에는 12.3인치 메인 터치스크린이 자리 잡고 있으며, 새로운 포르쉐 인터페이스를 실행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은 위성 내비게이션 내의 지능형 라우팅 및 공공 고속 충전 네트워크 정보의 실시간 업데이트와 같은 전기 드라이브 기능을 더욱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익숙한 스티어링 휠 뒤에는 곡선형 계기판이 있으며, 이는 와이드 스크린 매핑부터 기존 다이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표시할 수 있다.
대시보드를 따라 옵션인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살펴보면 다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차량이 움직이는 동안에는 운전자에게 보이지 않는다. 두 스린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검은색 바에 통합되어 있으며 드라이브 셀렉트 토글도 장착되어 있다.
센터 콘솔은 최근 공개된 카이엔과 파나메라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에어컨 컨트롤 패널을 갖추고 있다. 좌석 사이에는 어떠한 기계적은 하드웨어가 없이 추가적인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한편, 포르쉐 마칸 EV는 증강 현실 기능이 포함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앞 유리를 일종의 네 번째 화면으로 전환하여 방향을 화살표 또는 전방 차량까지의 거리와 같은 기능으로 표시한다. 포르쉐는 이 디스플레이가 현재 사용 가능한 가장 큰 헤드업 디스플레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포르쉐 마칸 EV는 2024년 초에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