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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도 한파는 못버텨… 뒷유리 와장창 깨졌다

모델Y RWD 트렁크 유리 파손…수리는 무상

출처 테슬라 코리아 클럽

연일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미국 전기차 테슬라의 중형 SUV ‘모델Y RWD(후륜구동)’의 뒷유리가 파손된다는 제보가 속출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테슬라 코리아 클럽’ 등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 ‘모델Y RWD’의 뒤쪽 유리가 깨졌다며 이 같은 게시글을 올렸다. 지난 주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자 유리가 저절로 파손됐다는 것이다.

외부 충격 없이 유리가 깨지는 CCTV 화면/ 출처 테슬라 코리아 클럽

한 차주는 CCTV 영상을 확인했더니 외부 충격 없이 유리가 깨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비스 센터 직원도 이런 일은 처음인지 글로벌 사례를 찾아보신 것 같다”며, “CCTV 영상을 보고는 무상으로 수리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른 차주 역시 “밤이라서 깨진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문을 열었는데, 그 충격으로 유리 파편이 다 튀었다.”며, “깨진 게 보이면 절대 트렁크 문 열지 말라.”고 당부했다.

테슬라 모델Y RWD

테슬라 모델Y RWD는 중국산 LFP(리튬인산철)를 장착하고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돼 중국산 가성비 모델로 주목받았다. 7월 국내에 출시되어 판매량 1만 5000대를 돌파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누리꾼들은 “유리도 중국산이라 믿을 수 없네”, “야외 주차는 피해야 할 듯 “, “리콜해야 하는 거 아닌가” 등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이에 테슬라 코리아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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