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더욱 강인해진 4세대 패스포트 공개
혼다가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4세대 신형 패스포트를 14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기존보다 더욱 커진 차체와 각진 디자인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더 커진 차체와 강인한 디자인
신형 패스포트는 휠베이스가 2888mm로 이전 모델 대비 69.8mm 길어져 실내 공간의 여유를 확보했다. 외관은 박스형 스타일로 변경되어 남성적이고 단단한 인상을 준다.
특히 전면과 후면에 새겨진 ‘PASSPORT’ 레터링은 모델의 존재감을 한층 높였다. 루프 레일과 후면에는 무광 검은색 소재를 적용해 스크래치로부터 차량을 보호하는 동시에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오프로드 성능 강화한 ‘트레일스포츠’ 트림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트레일스포츠’ 트림은 튜닝된 서스펜션과 전후면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해 험로 주행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이 트림을 위해 개발된 올터레인 타이어와 18인치 휠이 적용되어 어떤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최저지상고는 기존보다 높아졌으며, 전면 오버행 길이를 줄여 접근각을 개선했다.
현대적인 실내 디자인과 편의 사양
실내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수평 라인이 강조된 대시보드와 글러브박스 위의 수납 선반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어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2열 레그룸은 이전 모델보다 33mm 늘어나 탑승자의 편의성을 배려했다. 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10개의 컵홀더 등 편의 사양도 충실히 갖췄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성능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최고출력 285마력을 발휘한다. 이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부드러운 변속으로 도심과 오프로드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 출시 미정, 소비자 관심 높아
혼다 관계자는 “신형 패스포트는 SUV의 강인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모델로 개발되었다”며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트레일스포츠 트림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신형 패스포트는 2025년 미국 시장에서 약 4만 달러(한화 약 5,600만 원)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그러나 국내 SUV 시장의 성장세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고려할 때 도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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