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모터스 영국(KGM Motors UK)은 2024년 중반까지 영국의 모든 대리점에서 브랜드의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KGM 영국은 지난해 12월 19일 새로운 브랜드 미래 전략에 따라 사명을 쌍용 모터스 영국에서 KGM 모터스 영국으로 변경했다.
KGM 글로벌의 기업 아이덴티티는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모두를 위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전념하는 차세대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향한 첫걸음을 의미한다.
영국 KGM 모터스의 매니징 디렉터인 케빈 그리핀(Kevin Griffi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의 브랜드 약속은 정직과 성실성을 기반으로 하며, 이는 KGM 모터스 영국 사명의 토대입니다. 우리는 비전의 초석인 글로벌 기업 아이덴티티 변화를 수용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만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궁극적인 비전은 미래 지향적이고 신기술을 활용하며, 전기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분야로 진출하는 현대적 브랜드의 적용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번 브랜드 변경은 중요하고 근본적인 디딤돌입니다.”
73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KGM 모터스 영국은 1월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 변경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2024년 중반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딜러 간판에는 1954년부터 이어져 온 KGM의 전통에 경의를 표하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날개 로고 오른쪽에 KGM 로고가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기업 아이덴티티(CI) 변경을 통해 기존의 흰색과 파란색을 대체하는 검은색 바탕에 흰색을 입힌 브랜드 컬러가 새롭게 도입된다. 내부 전시장에는 고객 대기 공간에 날개 모양의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 벽과 산뜻하고 모던한 소재가 적용되었다.
KGM 영국은 지난 2011년 바사돈 오토모티브 그룹(Bassadone Automotive Group)이 쌍용자동차 영국 유통권을 인수한 이후 꾸준하게 브랜드 및 제품 인지도를 향상시켜 왔다. 최근 몇 년간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하고 2024년까지 딜러 네트워크를 80개까지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 새로운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KGM 차량, 부품 및 액세서리의 공식 수입 및 유통업체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