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의 후속 모델이 앞으로 몇 달 안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의 5.2리터 V10 엔진에서 전동 파워트레인인 V8 하이브리드를 탑재할 계획이다.
3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우라칸 후속 모델은 우루스의 V8과 유사한 4.0리터 트윈 터보 차저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으며 더 높은 회전수를 위한 조정 작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모델인 레부엘토와 마찬가지로 우라칸 후속 모델은 영국 공급업체 야사(Yasa)에서 공급한 것과 같은 축방향 플럭스 전기 모터를 사용할 예정이다. 레부엘토에는 이 모터가 세 개 장착됐다.
우라칸 후속 모델에는 듀얼 모터로 장착될 가능성이 높으며 레부엘토와 유사한 3.8kWh 배터리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람보르기니는 최근 차량의 토우와 캠퍼를 주행 중 즉시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 시스템이 우라칸의 후속 모델에 처음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샷의 프로토타입 테스트카를 살펴보면, 우라칸 후속 모델 디자인은 노출된 엔진 베이와 미니멀리즘한 리어 범퍼 및 디퓨저를 통해 리어 타이어가 후면에서 노출되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면부는 Y자형 주간 주행등(DRL)을 버리고 독특한 육각형 주간 주행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모델의 공식 공개 이후 출시는 올해 말 이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