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내 자동차 업계는 총 145만 1,987대의 신차를 판매했습니다.
이 중 SUV가 67만 4,906대로 전체의 47%를 차지했는데요.
상반기에 비해 비중이 소폭 감소했지만, SUV는 여전히 국산차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기아는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쏘렌토, 스포티지, 셀토스 등 다양한 차급의 모델들이 경쟁 브랜드의 판매량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전기 SUV EV9도 선전하며, 12월에는 판매량에서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다른 브랜드들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코나와 토레스는 신차 효과로 좋은 판매량을 유지했고,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연식 변경 이후 판매량이 다소 줄었는데요.
2023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SUV 모델 TOP 5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아 쏘렌토 (8만 5,811대): 부분 변경 이후 월 1만 대 판매를 기록하며 월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적도 있습니다.
기아 스포티지 (6만 9,749대): 부분 변경 소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했습니다.
현대 싼타페 (5만 1,343대): 신형 싼타페는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쏘렌토를 강하게 추격했습니다.
기아 셀토스 (5만 837대): 소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며 동일 차급 중 유일하게 5만 대 판매를 넘겼습니다.
현대 캐스퍼 (4만 5,451대): 출시 초기 가격 논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러한 판매 성과는 국내 SUV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하며, 각 브랜드의 경쟁력을 드러내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