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야?! 생산 지연, 이번엔 배터리 양산?” 사이버트럭, 양산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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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럭 출처: 테슬라

테슬라 사이버트럭 생산, 배터리 문제로 지연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생산이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공급 차질로 인해 지연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테슬라가 자체 개발한 4680 원통형 배터리의 생산 능력은 현재 필요한 양의 겨우 10% 수준에 불과하다.

▲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벌집이 되었다.
▲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벌집이 되었다.

사이버트럭 지연 원인은 4680 배터리의 생산

차세대 4680 리튬 이온 배터리 셀의 생산 과정에서 심각한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사이버트럭뿐만 아니라 테슬라 모델 S와 같은 기존 모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다.

테슬라-배터리
▲ 테슬라 CTP 배터리 특허관련 도식 / 출처: 테슬라

연간 생산 목표량 달성에 어려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사이버트럭의 연간 생산 목표량을 25만 대로 밝혔으나, 현재 테슬라는 연간 24,000대의 사이버트럭에 필요한 배터리만을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목표한 생산량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로, 4680 배터리의 생산 속도 문제를 명확히 드러낸다.

사이버트럭 출처: 테슬라
▲ 사이버트럭 출처: 테슬라

대량 생산으로의 전환 어려움

시제품을 만드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지만 대량으로 생산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매우 어렵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테슬라는 2017년 모델 3의 양산을 시작했을 때에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다.

▲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에 토미건을 날린 모습/출처: 테슬라 유튜브
▲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에 토미건을 날린 모습/출처: 테슬라 유튜브

사이버트럭 생산의 복합적인 문제

배터리 셀뿐만 아니라 사이버트럭을 덮고 있는 두꺼운 스테인레스 스틸 패널을 구부리는 것도 중요한 도전과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테슬라는 현재까지 단 12대의 사이버트럭만을 인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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