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2-3년 안에 전고체 배터리(Solid-State Battery)를 장착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토요타는 전고치 배터리를 사용하면 10분 만에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주행거리 750마일(1207km)를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발표에서는 토요타와 석유화학 및 소재 기업인 이데미쓰고산이 전고체 전지 개발과 양산을 공동으로 진행해 2027년과 2028녀 상용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소식으로 2027년보다 더 앞당겨진 날짜에 전고체 배터리를 갖춘 전기차가 출시된다는 점이 주목된다.
전고체 배터리의 개발은 우수한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 덕분에 전기차 제조에 있어 세대교체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분야다. 이는 토요타를 포함한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토요타가 이데미쓰고산과 함께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개발 로드맵을 제시했다.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는 2027년이나 2028년까지 상용화하고 양산 첫해에는 수만 대 수준으로 생산이 제한될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및 양산이 되기 전까지 토요타는 전기차에 ‘프리즘 셀’ 배터리에 의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