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27일 자사의 콤팩트카 3종(GLA, GLB, CLA) 부분변경 모델을 한꺼번에 발표했다.
한꺼번에 3종의 모델을 모두 발표하는 것은 꽤 이례적인 것으로 모두 3년 만에 변경되는 모델이다. 더우기 이 차들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입문용 모델로 판매량도 적지 않은 차다.
국내에는 더 뉴 CLA 250 4MATIC 및 더 뉴 GLA 250 4MATIC, 더 뉴 GLB 200 d 가 이달 먼저 출시 및 고객 인도가 시작됐으며, 더 뉴 GLB 250 4MATIC와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도 추후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더 뉴 CLA 250 4MATIC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60)과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새로운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belt-driven starter-generator, RSG)를 탑재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시동을 걸 때 최대 10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이로써 더 뉴 CLA 250 4MATIC은 최고 출력 224 ps, 최대 토크 35.7 kg.m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더 뉴 GLA 250 4MAITC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으로 최고 출력 224 ps, 최대 35.7 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새로운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탑재한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48V 전기 시스템은 시동을 걸 때 최대 10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부드럽고 신속한 엔진 시동을 돕고,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통해 뛰어난 효율성도 갖췄다.
더 뉴 GLB는 가솔린, 디젤, 고성능 AMG엔진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한다. 더 뉴 GLB 250 4MATIC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이, 더 뉴 GLB 200 d는 4기통 디젤 엔진(OM654)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더 뉴 GLB 250 4MATIC과 더 뉴 GLB 200 d는 각각 최고 출력 224 ps, 최대 35.7 kg.m의 토크 및 최고 출력150 ps, 최대 32.6 kg.m토크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디젤을 제외한 가솔린 엔진에는 다른 콤팩트 모델과 마찬가지로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효율성이 향상됐다.
모두 순차적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시스템이 탑재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여기에 인포테인먼트를 최신화하고 트림 옵션도 새로 갖췄다. 가격은 더 뉴 CLA 250 4MATIC이 6,250만 원, 더 뉴 GLA 4MATIC이 6,790만 원, 더 뉴 GLB가 6,210만 원부터 7,710만 원까지 각각 오른 가격표를 붙였다.
이번에 공개한 부분변경 모델 3종은 곧바로 시판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