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최근 발생한 일본 이시카와 현 지진과 관련해 자사의 충전 설비 슈퍼 차저를 무상 개방하겠다고 발표했다.
무상 개방하는 슈퍼 차저는 니가타, 이시카와현, 도야마현, 후루이현내 소재한 것으로 이동에 필요한 전력 확보 및 안전을 갖추기 위한 설비를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소개했다.
일본 내 테슬라 슈퍼차저는 정차하는 횟수를 최소한으로 억제하도록 전략적으로 배치되어 충전소 도로를 따라 찾아볼 수 있다. 음식점, 카페, 쇼핑 센터 등에 V3 슈퍼 차저는 최대 250kW 출력으로 15분이면 275km를 갈 수 있는 주행분을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 테슬라의 설명이다.
한편,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57명으로 늘었다.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당국은 3일 0시 기준으로 지진 사망자가 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와지마시 24명, 스즈시 22명, 나나오시 5명 등이다. 부상자는 1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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