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로보틱스, CES 2024서 자율주행 기술 공개
‘로보 소울’, 혁신적인 레벨 4 자율주행 기능 지원
최신 순수 전기차 ‘엘레트라’와 ‘에메야’에 적용
로터스 그룹의 로터스 로보틱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를 통해 자신들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했다.
자율주행 부분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로터스 로보틱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들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로터스 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보 소울(ROBO Soul)’은 차량의 자율주행 기능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는 소프트웨어 스택이다. 이 기술은 다양한 환경과 차량에 적용 가능하며, 레벨 4 자율주행까지 지원하는 높은 기술 수준을 자랑한다.
로보 소울을 탑재한 차량은 특정 조건에서 완전 자율 주차 및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운전자가 수동으로 개입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고급 자율주행 기능은 로터스의 최신 순수전기 자동차인 엘레트라(Electra)와 에메야(Emaya)에 이미 통합되어 있어, 이들 차량은 자율주행의 첨단 기능을 실제 도로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로터스 로보틱스, 혁신적인 시스템인 ‘로보 갤럭시’와 ‘로보 매트릭스’
‘로보 갤럭시(ROBO Galaxy)’와 ‘로보 매트릭스(ROBO Matrix)’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이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로보 갤럭시’는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툴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율주행차의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용이하게 한다.
이 플랫폼은 자동차 센서, 도로 정보, 알고리즘 등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로보 소울’의 테스트 및 개발 과정에서 자율주행의 학습 능력과 전반적인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러한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은 자율주행 기술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로보 매트릭스’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조작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운전 환경을 분석하고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발전시키며, 운전자에게 안내와 제어, 운전 지원 등을 통해 자율주행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로터스 로보틱스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더불어 혁신적인 하드웨어 솔루션도 선보였다.
로터스 로보틱스의 다목적 섀시 ‘V1’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요소로, 광범위한 확장성은 자율주행 기술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 모듈식 아키텍처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자동차에 맞춰 조정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순수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옵션을 고객의 필요에 맞게 제공할 수 있다.
로터스 로보틱스는 이러한 하드웨어 기반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보급과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도입은 이 기술의 전 세계적인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AWS는 로터스 로보틱스가 수집한 데이터의 저장과 분석에 사용되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개선하고 각 시장의 규제 준수를 보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편, 로터스 로보틱스는 2021년에 설립된 이래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솔루션 등 자율주행 분야의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CVPR 2023의 Online HD Map Construction Challenge와 2022 Argoverse Motion Forecasting Competition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그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로터스 브랜드가 내놓은 최초의 SUV이자 순수 전기 하이퍼카인 ‘엘레트라’는 사전예약 개시 일주일만에 예상된 물량이 모두 예약돼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