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전이 많아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3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르노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는 6∼8일 사흘간 고객 대상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자동차는 1249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18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60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무상점검을 시행한다. 2일까지 ‘마이 현대’ ‘마이 제네시스’ ‘마이 기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쿠폰을 내려받아 서비스센터에 제시하면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한국GM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8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르노코리아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7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KG모빌리티는 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15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무상점검 기간에 지정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은 차량 엔진·공조장치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냉각수 및 오일류, 와이퍼, 브레이크 등의 상태에 대해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워셔액 보충도 무료로 해준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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