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씨가 약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다.
조민씨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지를 착용한 남자친구와 자신의 손을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약혼 사실 및 결혼 계획을 밝혔다.
조 씨는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하게 돼 알려드린다”며 “작년 저의 생일날 생일 선물로 작은 편지 봉투를 받았는데 열어보니 직접 만든 QR 코드가 있었다. 원하는 반지 고르라고 (QR코드 속 사이트에) 예쁜 반지를 모아놨더라”라고 전했다.
조 씨가 공개한 사진 속 반지는 부쉐론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웨딩밴드’로, 약 340만원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러한 발표에 구독자들은 따뜻한 응원을 보내는 가운데 조 씨의 사진 속 배경인 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씨는 유튜브를 통해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여러 번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이탈리아 브랜드 ‘피아트 500C 3세대’로 추정되며 가격은 출시 당시 약 3000만 원에 달했으나 현재 중고차 시세는 대체로 1000만 원 안팎에 형성돼 있다. 2기통 0.9리터 트윈에어 가솔린 엔진을 주력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배기량 1368cc로 최고 102마력의 힘을 낸다.
소프트톱은 프레임을 그대로 두고 지붕만 열리는 구조로 파워 폴딩 캔버스 톱으로 시속 80Km로 주행 중에도 작동된다. 듀얼드라이브(DualDriveTM)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스포츠 주행 모드를 선택하면 다이내믹한 운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5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커맨드 센터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유용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라디오, 에어컨 통합 제어, 핸즈 프리 등에 적용된 음성명령 시스템은 주행 중 안전 운행을 돕는다.
이밖에도 7인치 컬러 주행 정보 디스플레이, 알파인 6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핸즈프리 및 스트리밍 오디오, USB/AUX 미디어 허브 및 글로브 박스 내 USB 충전 포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