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스노우 에디션 공개
눈표범을 떠올리게 하는 외관 디자인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휠 디자인 적용
국내외 할 것 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중형 SUV, GV70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네시스는 최근 스위스에서 개최된 화이트 터프 세인트 모리츠 행사를 통해 눈 덮인 설원을 주행하는 컨셉트의 GV70 스노우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GV70 스노우 에디션은 순백의 페인트를 적용해 마치 히말라야의 우아한 눈표범을 떠올리게 하는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제네시스 GV70 스노우 에디션, ‘GV70 프로젝트 오버랜드’와 유사한 LED 안개등 탑재
최근 스위스 세인트 모리츠에서 열린 ‘화이트 터프 세인트 모리츠(White Turf St. Moritz)’ 행사에는 제네시스가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이 행사는 1907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적인 경마 대회로, 세인트 모리츠의 얼어붙은 호수에서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네시스는 이 행사에 맞춰 GV70 스노우 에디션을 선보였는데, 이 차량은 독일의 오프로드 액세서리 전문 업체 델타 4×4와 협력하여 개발된 럭셔리한 디자인과 오프로드 성능을 겸비한 모델이다.
GV70 스노우 에디션은 순백의 페인트로 칠해진 차체와 기존의 크롬 마감 대신 블랙으로 재도색된 하단 그릴과 가니시가 특징이다.
범퍼에는 ‘GV70 프로젝트 오버랜드’ 모델과 유사한 LED 안개등이 양쪽에 두 개씩 설치되어 있으며, 40인치 LED 바가 추가된 루프 캐리어를 통해 강렬한 외관을 완성했다.
또한, 측면에서의 주목할 만한 변화는 오프로드에 적합하게 개선된 휠 디자인과 BF굿리치에서 제작한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그리고 더 두꺼워진 전후방 펜더가 눈에 띄는 모습이다.
한편, 현재 GV70 스노우 에디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판매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외신은 이 차량이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