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BMW 5 시리즈 투어링 생산
BMW는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신형 ‘BMW 5 시리즈 투어링’ 생산 가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형 모델은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EV) 옵션을 모두 제공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i5 투어링’ 모델은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되는 네 번째 EV로서, BMW의 전기차 생산 역량 확장을 상징한다.
유럽 내 납차 시작 예정
2024년 5월 말부터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은 유럽의 딜러 쇼룸에 배치되어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납차될 예정이다. BMW는 현재 이 신모델에 대한 주문을 받고 있으며, 고객들은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BMW 5 시리즈 투어링 생산 딩골핑 공장의 역할
1991년 초대 5시리즈 투어링이 등장한 이래로, 딩골핑 공장은 이 모델의 유일한 생산 거점이 되었다. 현재까지 120만 대 이상의 5시리즈 투어링이 이 곳에서 생산되었다. 신형 모델의 생산을 위해, BMW는 드라이브 방식에 관계없이 다양한 모델을 유연하게 제조할 수 있는 생산 라인에 약 80억엔을 투자했다.
생산량 증가 예상
2023년 5시리즈 차량은 딩골핑 공장 생산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투어링 모델의 도입으로 2024년에는 생산수가 대폭 증가하여 전체 생산량의 50% 가까이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딩골핑 공장은 BMW 그룹 내 최대 유럽 생산 시설 중 하나로, 매일 1500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하며, 2023년에는 약 29만2000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결론
BMW 5시리즈 투어링의 신형 모델 생산 시작은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의 BMW의 지속적인 혁신과 전기차 분야로의 확장 의지를 보여준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 제공과 함께 유럽 시장에서의 새로운 납차 시작은 BMW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성과 생산 능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