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카즈의 역사와 코브라의 전설 AC 코브라 GT로드스터
AC카즈는 1901년에 설립된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로, 경량 스포츠카 제작에 있어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1960년대에는 ‘쉘비 AC 코브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레이싱과 머슬 스포츠카의 아이콘이 되었다. 캐롤 쉘비와 포드 모터의 협력으로 탄생한 코브라는 AC카즈의 기술력과 포드의 강력한 V8엔진이 결합된 결과물로, 당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스포츠카였다. 그리고 60여년 만에, AC 코브라 GT로드스터 모델의 부활을 알렸다.
AC 코브라 GT로드스터 현대적 재해석
오랜 전통을 가진 AC카즈는 새로운 오픈 2시터 스포츠카, ‘코브라 GT 로드스터’의 생산을 영국에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최신 모델은 현대적인 기술과 고전적인 디자인을 결합하여 코브라의 전설을 재해석한다. 알루미늄제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를 기반으로 하는 이 차량은 포드의 5.0리터 V8 ‘코요테’ 엔진을 탑재하여 현대적인 성능과 함께 고전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성능 사양
코브라 GT 로드스터의 최상위 모델은 슈퍼차저로 과급되어, 최대 663마력의 출력과 79.5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차량은 0에서 100km/h까지 단 3.4초만에 가속할 수 있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준다. 변속기 옵션으로는 6단 수동 변속기 또는 10단 자동 변속기가 제공되며, 패들 시프트를 통한 빠르고 직관적인 변속이 가능하다. 차량의 전체 중량은 탄소 복합 재료 사용으로 1450kg 이하로 억제되어, 경량화와 고성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결론
AC 코브라 GT 로드스터는 과거와 현재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차량이다. 전설적인 코브라의 유산을 현대적 기술과 결합하여 부활시킨 AC카즈는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 차량은 고성능 스포츠카의 정수를 보여주며, AC카즈의 장인정신과 혁신을 동시에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