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라 첫 전기차 ZDX
아큐라는 자사의 첫 전기차 (EV) 모델인 ‘ZDX’ 가 미국 정부의 최대 7500달러 EV 세액 공제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미국 내 세액 공제 대상 포함 발표와 함께, 미국 내에서의 수주 개시도 동시에 알렸다. 아큐라 ZDX의 출시는 아큐라 브랜드에 전동화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큐라 첫 전기차 ZDX 개발 배경과 특징
아큐라 ZDX는 혼다와 제너럴 모터스(GM)의 협력 아래 공동 개발된 모델이다. 이 차량에는 GM의 최신 세대 배터리 기술인 ‘알티움’이 탑재되어 있다. 전기 SUV인 ZDX는 5020mm의 전장, 1955mm의 전폭, 1635mm의 전고, 그리고 3095mm의 휠베이스를 자랑한다. 이는 아큐라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것으로,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과 혁신적인 기술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성능과 충전 시간
아큐라 ZDX의 모터는 최대 358마력의 출력을 발생시키며, 102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03km(312마일)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190kW의 DC 급속 충전 시설을 이용하면 약 10분만에 130km(80.78마일) 주행에 필요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이러한 성능은 아큐라 ZDX를 일상 사용뿐만 아니라 장거리 여행에도 적합한 차량으로 만든다.
미국시장 쌈싸먹겠네 EV 세액 공제 혜택
아큐라 ZDX의 EV 세액 공제 대상 선정은 미국 내에서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장려가 될 것이다. 최대 7500달러의 세액 공제 혜택은 구매 비용을 상당 부분 경감시켜 줄 수 있으며, 이는 전기차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많은 이들에게 추가적인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망
아큐라 ZDX의 출시와 함께 EV 세액 공제 혜택이 제공됨으로써, 아큐라는 전동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아큐라 ZDX는 현대적인 디자인, 우수한 주행 성능, 그리고 정부의 지원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