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10시즌에 맞춰 포르쉐와 콜라보레이션 진행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FPS ‘오버워치2’가 10시즌에 맞춰 포르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에서 영감을 얻은 D.Va 전설 스킨을 위시한 두 가지 전설 스킨과 다양한 신규 꾸미기 아이템이 4월 예정된 오버워치 2 10시즌 중 정식 업데이트된다.
D.Va는 오버워치 세계관에 등장하는 한국 국적의 인기 영웅(캐릭터)으로 특유의 쿨한 이미지와 직접 타고 다니는 로봇인 메카(Tokki)의 훌륭한 기능과 즉각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은 포르쉐 컬래버레이션과 부합한다. 또한 엔지니어링에 대한 열정으로 메카의 성능을 꾸준히 향상시켜온 D.Va의 오버워치 세계관 내 캐릭터 설정은 디테일과 세심함까지 놓치지 않는 포르쉐와 잘 매치된다.
게임 내 콘텐츠인 D.Va 전설 스킨과 함께 공개된 실물 크기(약 2.1미터)의 D.Va 포르쉐 스킨 스태츄도 눈길을 끈다.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스킨과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 등 협업 이벤트 자세한 내용은 10시즌 시작 후 공개될 예정이다.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은 브랜드 최초의 전기SUV로 국내 출시는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가격은 독일 시장 기준 8만 4100유로(약 1억 2300만원)부터 시작한다. 런치 컨트롤 기능을 작동하면 408마력(300kW)과 최대토크 66.3kg.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제로백)까지 5.2초 만에 도달한다.
또한 포르쉐가 새로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처음 적용한 모델로 차체 하부에 탑재한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총 100kWh 용량으로 전력을 공급 받으며 이 중 최대 95kWh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양극재 핵심 소재인 니켈·코발트·망간을 8:1:1 비율로 구성한 NCM 811 배터리를 장착해 에너지 밀도와 주행거리에 영향을 주는 니켈의 함량을 80%까지 높였다. DC 급속 충전 출력은 최고 270kW로 약 21분 이내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실내는 최초로 증강현실(VR) 기술을 적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이 적용되어 있다. 내비게이션 화살표 등 가상의 시각적 요소가 실제 주행 환경과 매끄럽게 통합돼 운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