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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패스트, 올 해 전기차 판매 목표 10만대


베트남 빈패스트가 2023년 연결 재무 결과를 발표하면서 2024년 전기차 판매 목표는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10만대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딜러와의 협약을 통해 2024년 말까지 130개 판매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0만대의 판매 목표 중 절반 정도는 베트남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미국 시장에서는 2023년 시장에 진출한 직후 리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빈패스트의 주가는 2023년 8월 상장 직후 종가 기준 82.35달러까지 치솟아 테슬라, 도요타에 이어 시가총액 3위에 올랐었다. 그러나 10월 이후 상장 당시 밸류에이션인 1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현재 7달러 미만까지 떨어졌었다.
 
하지만 현재는 현재 회복 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75개 딜러와 계약을 맺었고 연말까지는 130개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의 2023년에는 전기차 판매의 70% 이상이 전기차 전문 택시 회사인 GSM에 전달됐다. GSM은 빈그룹 설립자 팜낫부엉이 개인 자산으로 설립한 회사다. 빈패스트와 자본 관계는 없지만 실질적인 그룹 회사라고 할 수 있다. 현재 GSM의 사업 확장의 성패는 빈패스트의 전기차 판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4의 자본 지출은 미화 10억 달러에서 15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CEO 응우옌 티 란 안은 앞으로 2년 동안 미국 공장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인도와 인도네시아에 건설될 예정인 신규 공장 외에도 베트남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동안 문제로 지적되어 온 자금 고갈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빈패스트는 제조업체로서 거의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자동차 산업에 진출했으며, 가솔린 차량 생산을 시작한 지 약 2년 만에 전기차 전문회사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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