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스포츠카 GT-R이 2025년형으로 일본에서 데뷔했다.
14일(현지시간) 외신은 닛산 GT-R이 기본 퓨어 에디션과 T-스펙 및 트랙 에디션, 프리미엄 에디션 트림으로 일본에서 출시됐으며, Nismo 옵션이 제공된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출시된 GT-R은 지난 2007년에 데뷔한 R35 세대 중 마지막 연식 모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탑재된 트윈터보 3.8리터 V6 엔진은 표준 GT-R에서 동일한 573마력의 최고출력을 제공하며, 니스모 플래그십 트림에는 608마력을 생산한다.
외관은 지난해 부분변경된 모습에서 큰 변화는 없다. 내부 또한 동일하며 프리미엄 에디션에는 블루 헤븐 옵션이 새롭게 추가된다. 하드웨어 부분에서의 변화는 프리미엄 에디션과 T-스펙 및 트랙 에디션에 고정밀 중량 균형 피스톤 링과 커넥팅 로드 및 크랭크샤프트가 포함되어 있는 점이다.
이를 통해 엔진은 더 빠른 터보 스풀링과 빨라진 레브 작동을 제공한다. 내부에는 엔진을 작업한 엔지니어의 이름이 새겨진 알루미늄 플레이트와 엔진룸에 금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일본에서 주문이 시작된 2025 닛산 GT-R은 6월에 처음 고객에게 인도된다. 가격은 기본 GT-R 퓨어 에디션이 1,444만 엔(약 1억 2,900만 원)부터 시작하고 니스모 스페셜 에디션은 3,061만 엔(약 2억 7,400만 원)부터 시작된다.
정확히 몇 대 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닛산은 2025 GT-R을 한정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