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GLC 350e를 GLC 라인업에 추가하고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GLC 350e 4MATIC은 터보차저 2.0리터 4기통 엔진과 24.8kWh 배터리, 전기모터 등으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최대 317마력 및 550Nm의 토크를 출력한다.
이는 GLC 300 4MATIC보다 높은 수치이며, 0-60마일(96km/h)을 약 6.6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전자적으로 제한된 217km/h를 기록하게 된다.
벤츠는 GLC 350e 4MATIC이 전기 모드로 주행할 때 WLTP 유럽 모델 기준으로 최대 13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60kW DC 급속 충전기로 약 30분 만에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가정에서는 최대 11kW AC 충전 속도를 갖춘다.
가격은 출시에 맞춰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세 가지 트림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보급형 트림은 LED 조명 장치와 레인센서 와이퍼, 셀프 레벨링 서스펜션을 갖춘다.
또한 12.3인치 디지털계기판, 11.9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를 포함한다. 구매자들은 디지털 키 기능, 64색 앰비언트 조명, 열선 기능이 있는 16 방향 파워 앞좌석 시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조명이 있는 도어 실 플레이트, 강화된 앰비언트 라이트 및 부메스터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추가되어 있으며, 서라운드 뷰 카메라와 가드 360 보안 시스템이 장착된다.
가장 높은 트림의 피너클 트림은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단열유리, 디지털 라이트 및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을 갖추고 있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