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이쿼녹스 국내 출시 임박
기존 모델보다 더욱 커진 차체 크기
전기차, 내연기관 투 트랙으로 운영
7년만에 선보이는 쉐보레의 대표 중형 SUV, 이쿼녹스 풀체인지 모델이 국내 곧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이쿼녹스는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이전 모델보다 차체 크기가 더욱 커졌으며, 정통 SUV 스타일 외관, 다양한 기본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특징이다.
또한,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델 투 트랙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국내 시장에는 전기차 모델이 먼저 출시된 뒤 추후 내연기관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쉐보레 이쿼녹스 풀체인지, 전기차 모델과 내연기관 모델에 차별화된 디자인 선보일 예정
최근 업계 소식에 따르면 쉐보레는 신형 이쿼녹스의 국내 인증 준비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2025년 상반기 중 공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이쿼녹스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델에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며, 내연기관 모델은 쉐보레의 최신 SUV 패밀리룩이 적용된다.
전면부에는 날카로운 주간주행등과 분할 헤드램프, 특징적인 듀얼 포트 그릴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 모델과 고성능 RS 패키지,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액티브 트림 등 다양한 전용 디자인 옵션이 제공된다.
측면부는 더욱 높아진 전고를 포함해 상어 지느러미 모양의 C필러가 돋보이는 정통 SUV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후면부는 쉐보레의 신형 트래버스를 연상시키는 테일램프와 측면 C필러의 상어 지느러미 형태의 삼각형 가니쉬로 구성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54mm, 전폭 1,903mm, 전고 1,715mm에 휠베이스는 2,780mm로, 현행 모델 대비 전폭과 전고가 확장돼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는 등 최신 쉐보레 인테리어 디자인을 반영했다.
여기에, 전자식 기어 레버와 새로운 스티어링 휠, 다양한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2열 헤드룸, 숄더룸, 힙룸이 이전 세대 대비 각각 확장되어 탑승객에게 더욱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단일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이 엔진은 최고출력 175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전륜구동 모델에는 무단 변속기(CVT)가, 사륜구동(AWD)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더욱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쉐보레의 신형 이쿼녹스는 오는 5월 멕시코 GM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2분기 중 미국 시장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