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프모터가 스텔란티스의 폴란드 공장에서 소형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리프모터 T03 소형차의 생산은 부분적으로 조립된 키트를 완성차로 바꾸는 이른바 SKD(Semi-Knocked Down) 기술을 사용하여 빠르면 올해 2분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T03은 소형 배터리 전기차로 현재 판매 중인 리프모터의 모델 중 가장 저렴하다.
리프모터는 지난 3월 2일, 중국에서 2024년형 T03을 출시했으며, 시작 가격이 각각 4만 9,900위안, 5만 9,900위안, 6만 9,900위안 세 가지로 주행거리는 각각 200km, 310km 및 403km이다.
리프모터는 2023년 10월 스텔란티스가 약 20%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15억 유로를 투자해 전기차 제조사의 최대 외부 주주가 됐다. 두 회사는 스텔란티스의 글로벌 자원을 활용하여 리프모터 제품의 글로벌 판매를 가속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리프모터 인터내셔널이라는 합작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가 합작 투자의 51%를 소유하고 나머지 49%는 리프모터가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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