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1964년 4월 뉴욕 세계 박람회에서 머스탱을 처음 출시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패키지를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머스탱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 모두 제공되는 60주년 패키지는 디테일 요소가 적용된 다크 그래비티 그레이 색상의 새로운 20인치 휠, 스탬프 알루미늄 센터 캡, 펜더와 트렁크의 기념일 배지, 계기판의 60주년 기념 명판 등이 적용된다.
또한 아이코닉 실버와 버밀리언 레드, 메쉬 그릴, 나이트 포니 패키지의 헤드라이트가 기본 제공된다. 구매자들은 레이스 레드 또는 베이퍼 블루 색상으로 주문할 수 있어 오래된 디테일에 현대적인 느낌을 제공받을 수 있고 윔블던 화이트를 통해 1960년대의 분위기를 완전히 전달받을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V8 엔진으로 제한되고 수동 및 자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포드는 머스탱의 공식적인 첫 번째 연식 모델을 지칭하는 의미에서 이 패키지를 1,965명의 구매자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드 머스탱 60주년 패키지는 이번 여름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가격 세부사항은 출시 시기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포드의 아이콘이자 아메리칸 대표 모델 머스탱은 1964년 당시 출시 1년 6개월 만에 100만 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머스탱은 오늘날 미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고를 올려 누적 1,000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6세대 머스탱 출시 이후 약 9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현재의 7세대 올-뉴 머스탱은 최대 319마력의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 트림과 최대 493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코요테 8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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