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대 7,500달러(약 1천15만원) 할인 판매 시작
테슬라의 인기있는 SUV, 모델Y 재고 정리 위해 할인
전문가들이 2024년 전기차 시장에 경쟁력 있는 차들이 출시되면서 테슬라의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테슬라가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여러 분기 동안 생산량이 인도량을 초과한 가운데 테슬라가 차량 재고 정리를 위한 가격 인하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대치에 한참 못미치는 테슬라의 1분기 판매실적
전기차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던 테슬라가 올 1분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올 1분기 인도량보다 약4만6천여대를 더 생산했고, 최근 8개 분기 중 7분기에서 생산량이 인도량을 넘어섰다.
또한, 글로벌 전기차 수요 감소와 2024년 경쟁력 있는 전기차 모델 출시에 따른 재고 정리를 위해 가격 인하에 돌입했다.
한편, 테슬라는 작년에도 일부 모델의 가격을 낮추고 대폭 할인을 실시해, 테슬라 구매 고객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테슬라의 베스트셀러, 모델Y 가격 인하
이번 미국에서 할인에 들어간 차량은 테슬라의 베스트셀러였던 모델Y SUV이다.
모델Y는 듀얼 모터 상시 사륜구동(AWD)을 탑재해 최고출력 336kW, 최대토크 637N·m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또한, Long Range 모델의 경우 1회 충전 시 최대 468km 주행 가능하고, 0~100km/h 도달시간은 약 3.7초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제원으로는 전장 4,750mm, 전고 1,625mm, 전폭 1,980~2,130mm, 휠베이스 2,890mm 크기이다.
미국에서 최대 7,500달러 할인 제공, 가격은?
테슬라는 재고로 남아 있는 모델Y SUV차량의 가격을 낮추고 있으며, 중국산 LFP배터리가 들어간 모델Y RWD를 주문 제작 비용보다 4,600달러(약 622만 원) 싸게 판매한다.
더불어, 모델Y Long Range 모델의 경우 최소 5,000달러(약 677만 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테슬라가 X(옛 트위터)에 공유한 게시물에 따르면 7,500달러(약1천15만원)의 세액공제와 할인을 합쳐 모델Y RWD의 경우 33,890달러(약4천58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모델Y Long Range의 경우 37,490달러(약5천74만원), 모델Y Performance의 경우 40,690달러(약5천50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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