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중국법인, ‘이쿼녹스 플러스’ 외관 공개
혁신적인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모델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
쉐보레 중국 법인이 오는 4월말에 열리는 2024 베이징 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인 이쿼녹스의 풀체인지 모델 ‘이쿼녹스 플러스’의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이쿼녹스 플러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을 탑재한 차량으로,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있어 전기 모드로 최대 155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쉐보레 이쿼녹스 플러스, 배터리와 연료 완충 시 최대 1,000km 이상 주행 가능
이쿼녹스 플러스는 혁신적인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풀체인지 모델로, 오는 2024년 베이징 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차량은 전장 4,653mm, 전폭 1,902mm, 전고 1,714mm, 휠베이스 2,730mm의 크기를 자랑하며, 최신 디자인 언어와 전용 휠 등이 적용됐다.
전면 디자인은 견고하고 다부진 모습으로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연상시키고, 후면은 트래버스와 같은 대형 SUV의 스타일을 채택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는 것이다.
이 듀얼 모터 시스템은 GM의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하여, 최고출력 173마력과 최대토크 25.5kgm, 전기모터 최대출력 190마력을 발휘한다.
더불어, 이 시스템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6.8초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180km/h에 달한다.
배터리는 BYD가 제공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으나, 배터리의 정확한 용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 배터리는 완충 시 전기차 모드로 최대 15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중국 CLTC 기준으로 복합연비는 95km/ℓ에 달한다.
특히, 배터리와 연료를 완전히 충전하면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량은 EV 모드와 스마트 하이브리드(HEV) 모드를 지원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주행 옵션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신형 이쿼녹스는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오는 2025년 상반기 중 국내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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