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퍼포먼스 중심의 특별판 모델인 ‘벤테이가 에이펙스 에디션(Bentayga Apex Edition)’을 29일(현지시각) 선보였다.
벤테이가 S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벤테이가 에이펙스 에디션은 역대 가장 역동적인 벤테이가라고 벤틀리는 소개했다.
22인치 뮬리너(Mulliner) 카본 휠은 부찌 컴포지트(Bucci Composites)와 협력하여 개발됐다. 기존 휠보다 강하고 단단하며, 무게를 24kg만큼 줄였다. 이를 통해 민첩성을 증가시키고 타이어 마모 감소 및 향상된 제동 성능을 포함한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제동 시스템은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장착되고 무게를 20kg 절약해 성능을 높였다. 여기에 스포츠 배기, 리어 스티어링, 액티브 안티롤 컨트롤 등을 적용했다.
벤테이가 에이펙스 에디션은 최고출력 550마력과 770Nm의 토크를 내는 트윈터보 4.0리터 V8을 탑재해 4.4초 만에 제로백 가속 능력을 제공한다. 최고 속도는 290km/h에 도달할 수 있다.
벤틀리는 6개의 외부 디자인 테마를 제공하고 모두 후드의 아래부터 시작하여 지붕의 뒤쪽까지 이어지는 레이싱 스트라이프를 갖춘다.
컨티넨탈 GT와 GTC 르망 에디션의 소유자는 일치하는 디자인의 에이펙스 에디션을 구입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문빔 스트라이프의 베르당 그린 색상과 핫스퍼 악센트의 벨루가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디자인 테마는 스포일러, 미러캡, D필러 배지를 포함한 다양한 탄소 섬유 부품으로 확대된다. 구매자는 탄소 섬유 인테리어 트림과 자수 시트, 에이펙스 에디션 실 플레이트를 찾을 수 있다.
벤틀리 벤테이가 에이펙스 에디션의 생산은 전 세계적으로 20대로 제한되며, 고객들은 맞춤형 제작을 통해 다양한 선택권을 갖게 된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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