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900억?” 제네시스 차세대 전기차 모델을 위해 내린 결정에 모두가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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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모듈 신공장 구축 예고
전기차 모델에 핵심 모듈을 공급할 생산 거점
오는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약 900억 원 투입
차세대 전기차
GV60 (출처-제네시스)

현대모비스가 울산에 전기차 전용 모듈 신공장을 구축한다.

현대모비스는 울산에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샤시와 운전석 등 핵심 모듈을 공급하게 될 생산 거점인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을 신규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규로 구축하게될 전기차 전용 모듈 신공장은 글로벌 전동화 시장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인 투자와 안정적 생산 거점 확보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모듈 신공장’,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에 핵심 모듈 공급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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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모듈화 부품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 체결 (출처-현대모비스)

9일, 현대모비스는 울산광역시청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모듈 공장 신설을 위해 울산광역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규 전기차 모듈 공장은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건설하고 있는 전기차 신공장 근처에 구축될 예정이며, 현대모비스는 이 공장에서 현대자동차가 양산하는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에 샤시와 운전석 등 핵심 모듈을 공급할 계획이다.

샤시 모듈은 전기모터, 인버터 등으로 구성된 PE시스템을 결합한 형태로 완성차에 공급되며, 모듈 신공장 구축에는 약 900억원이 투입, 오는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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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60 (출처-제네시스)

현대모비스의 이번 신공장 구축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 완성차 고객사 대응을 위해 국내와 해외에 전동화 핵심 부품 생산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국내 울산과 대구, 충주와 평택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과 PE시스템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영남권과 중부권을 아우르는 핵심 입지에 전동화 부품 생산 거점을 마련해 국내 전기차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해외 전략적 요충지에도 전동화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중국과 체코에서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도 배터리시스템(BSA) 공장을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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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모듈화 부품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 체결 (출처-현대모비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이 북미에 구축 중인 전기차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대응을 위해 현지에 배터리시스템과 PE시스템 생산 거점을 건립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북미 앨라바마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벤츠에 전기차용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폭스바겐 전기차에 배터리시스템(BSA)을 공급하기 위해 스페인에 전용 공장을 구축 중이다.

이처럼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상 해외 수주를 지속적으로 늘리기 위해 현지에 전동화 핵심 부품 생산 거점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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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60 (출처-제네시스)

한편, 현대모비스 이현우 모듈BU장(전무)은 “앞으로 나올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최적화된 모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완성차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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