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EV 세단 ‘ID.7’, ADAC 역사적 고평가
폭스바겐은 5월 13일 신세대 EV 패밀리의 플래그십 세단인 ‘ID.7’이 유럽 최대 자동차 클럽 ‘ADAC’ 의 차량 테스트에서 역사적 고평가 점수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은 EV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ADAC 테스트에서 역사적 고평가 획득
ID.7은 ADAC의 독립 엔지니어들이 수행한 테스트에서 평균 점수 1.5를 달성하며, 종합 평가에서 “아주 좋음” 등급을 받았다. ADAC 전문가는 매년 약 100대의 차량을 7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따라 350개 이상의 기준으로 테스트하며, ID.7은 엔진/드라이브, 안전성, 환경/생태학, 편안함 등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주요 평가 항목
ID.7은 엔진/드라이브에서 1.0, 안전성에서 1.1, 환경/생태학 테스트에서 1.2, 편안함에서 1.5라는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운전 특성, 바디/화물실, 인테리어 등 다른 주요 카테고리에서도 ‘좋음’으로 평가되며, 종합 점수는 1.5를 기록했다. 특히 환경/생태 테스트와 안전성 부문에서의 우수한 성과가 주목받았다.
테스트 차량 및 성능
이번 테스트는 최대 출력 286ps를 자랑하는 ‘ID.7 Pro’ 모델에서 실시되었다. ID.7 Pro는 에너지 효율이 특히 높게 평가되었으며, ADAC 에코 테스트의 복합 운전 부분에서 소비량 18.1kWh/100km로 미드 사이즈 클래스 중 가장 경제적인 모델로 선정되었다.
에코 테스트 결과
ID.7은 ‘소비/CO2’ 서브카테고리에서 0.7의 점수를 받아 에코 테스트에서 만점인 5성급을 수상했다. 이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은 항목은 ‘액티브 세이프티 어시스턴스 시스템’ 서브카테고리의 0.6점뿐이었다. 이로 인해 ID.7의 환경 친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다.
가격 및 시장 경쟁력
ID.7 Pro의 기본 가격은 53,995유로(약 7,870만 원)로, 경쟁 모델들보다 저렴하다. 폭스바겐은 ID.7의 이러한 역사적인 높은 평가가 EV 시장에서 자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ID.7이 유럽 최대 자동차 클럽인 ADAC의 엄격한 테스트에서 역사적인 고평가를 받으며 E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신뢰성과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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