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차세대 벤틀리 컨티넨탈 GT 첫 공식 사진을 공개했다. 이 새로운 모델은 트윈터보 V8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벤틀리 최초의 모델이 될 것이다.
벤틀리 컨티넨탈 GT의 역사와 변천
벤틀리는 폭스바겐 그룹의 일원으로, 고급 자동차를 생산하는 영국 브랜드이다. 컨티넨탈 GT 쿠페는 2003년에 처음 생산이 시작되었으며, 이후 오픈탑 버전도 등장했다. 수년에 걸쳐 두 번의 세대 교체를 거쳤으며, 세 번째 모델은 2017년에 출시되었다. 2022년에는 스포츠 버전인 컨티넨탈 GT S 및 GTC S가 데뷔했다. 이제 벤틀리는 차세대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차세대 벤틀리 컨티넨탈 GT 디자인 변화
4세대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다음 달에 데뷔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공식 사진에서는 프로토타입이 위장 필름으로 덮여 있다.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모델의 헤드램프 디자인이 변경되었다는 점이다. 기존의 ‘4개의 눈’ 디자인 대신 두 개의 타원형 헤드라이트가 채택되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었으며, 메쉬 패턴은 변경되지 않았고, 컨티넨탈 GT S 버전과 같이 검정색으로 제작되었다. 전면 범퍼 하단의 중앙 공기 흡입구는 비슷한 방식으로 디자인되었지만, 측면 공기 덕트는 다르게 설계되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차체 및 외관
차세대 컨티넨탈 GT의 실루엣은 현대적인 트렌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기존의 도어 핸들과 외부 미러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트렁크 리드까지 확장된 라이트는 크기가 더 커지고 수평 방향으로 더 길어졌다. 후면 범퍼와 배기관, 등록판 부착 장소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차세대 컨티넨탈 GT는 벤틀리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로, 트윈터보 V8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이 시스템은 550마력의 V8 엔진과 전기 모터가 함께 작동하여 총 출력 782마력, 최대 토크 1000Nm을 발휘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배터리도 포함되어 있으며, 전기 모드로만 최대 80km를 주행할 수 있다(WLTP 기준).
추가 기능 및 미래 계획
차세대 컨티넨탈 GT에는 새로운 섀시, 토크 제어 기능이 있는 4륜 구동 시스템, 전자 제한 슬립 차동 장치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벤틀리는 2026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만을 라인업에 포함시키고, 순수한 내연기관 모델을 제외할 계획이다. 같은 해에 첫 번째 전기 자동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전체 라인을 완전히 전기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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