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일론 머스크, “옵티머스 로봇으로 시가 총액 25조 달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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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패키지의 승인을 받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연례 주주총회를 통해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로 인해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25조 달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테슬라가 내년에 공장에서 1,000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연간 약 10억 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테슬라가 최소 10%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가 대당 약 1만 달러에 로봇을 제작해 2만 달러에 판매해 1조 달러의 이익을 챙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2026년까지 옵티머스가 완전한 소프트웨어 맞춤형 로봇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는 2016년부터 자율주행기술에 대해서도 비슷한 발언을 하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지금도 옵티머스의 양산 출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주주 자본주의 나라 미국에서는 특별하지 않은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세계적인 기관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지분을 줄여가는 것은 일론 머스크의 전략을 믿지 않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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