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니오, “가상 음성비서 노미 GPT, 1,000만 건 이상 상호작용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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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가 2024년 6월 27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한 업그레이드된 가상 음성 비서 노미 GPT(NOMI GPT)가 1,000만 건 이상의 사용자 상호작용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월 12일 가상 음성 비서의 새 버전이 출시된 지 76일 만에 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미 GPT는 사용자와의 상호 작용에서 여행 계획, 롤 플레잉, 텍스트 생성 등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8,747명이 노미 GPT와 30분 이상 대화를 나눴으며, 하루 중 노미 GPT와 가장 많이 대화한 사용자는 음성 비서와 200회 이상 채팅했다고 덧붙였다.
 
니오는 2017년 영어 Know Me에서 파생된 노미를 첫 번째 양산차인 ES8 출시와 함께 공개했다. 중국의 자동차 회사에서 출시한 최초의 가상 음성 비서 중 하나다. 노미는 주로 음악 재생, 탐색, 전화 걸기, 사진 찍기,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찾기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데 사용됐다.
 
니오의 창업자이자 회장 겸 CEO인 윌리엄 리는 지난 3월 실적 발표에서 컴퓨팅 파워를 활용하여 AI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NOMI GPT를 출시할 것이며, 이를 통해 회사의 기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AI 기술을 통합한 반얀 시스템이 채용된 모델에 사용할 수 있는 노미 GPT를 공식 출시했다. 
 
반얀은 니오의 NT 2.0 기반 모델에 사용되는 시스템인 반면 이전 NT 1.0 기반 모델은 아스펜이라는 시스템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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