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그래비티 트림 테스트카 포착
기아가 준중형 SUV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의 2025년 출시를 예고했다. 이러한 가운데 그래비티 트림으로 보이는 테스트카가 새롭게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공개
2021년 5세대 모델을 선보인 이후 약 3년 만에 공개되는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신형 쏘렌토 및 카니발과 동일한 패밀리룩을 구현한다.
최근 유튜브 채널 힐러TV에서 공개한 스파이샷은 블랙 컬러 디테일, 호박색 헤드램프 등을 통해 북미 수출형 그래비티 트림으로 추정된다.
전면부는 최신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헤드램프에 적용하고 수직 형태로 변경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분할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측면은 그래비티 특유의 네모난 휠캡과 전체적인 블랙 컬러 포인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차체의 블랙 컬러 일체화는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후면부는 일반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면과 측면의 디자인 변화가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내에는 ccNC 기반의 최신 UI/UX를 적용한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새로운 스티어링 휠 등이 탑재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문인증 시스템 등 최신 기술도 적용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기존과 같은 1.6 가솔린 터보,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0 디젤, 2.0 LPi의 네 가지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 가격은 2천만 원 후반 이상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의 디자인은 올해 말 공개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출시된다.
상품성이 개선되는 만큼 가격은 약 200~300만 원 인상돼 2000만 원 후반~3000만 원 초반대의 시작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큰 인기가 예상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본 가격 약 3500만 원, 풀옵션은 5000만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