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율주행회사 온타임, 로보택시 사업에 투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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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율주행 자동차회사 온타임(Ontime)이 주식 시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상당 부분을 자율 주행 기술 및 로보택시 서비스에 대한 연구 개발에 사용할 것이라고 차이나데일리가 2024년 7월 29일 보도했다. 온타임은 광저우자동차그룹(GAC)와 텐센트가 합작해 2019년 설립됐다. 그리고 지난 7월 10일 홍콩 증권거래소 메인 보드에 상장되어 자율 주행 기술 부문의 첫 번째 주식이 됐다고 밝혔다. 
 
온타임은 글로벌 공모로 인한 순수익금의 약 40%가 자율주행 R&D와 로보택시 운영 서비스에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몇 년 동안 고품질 데이터 루프를 생성함으로써 중국에서 자율 주행 기술의 반복적인 R&D를 주도하여 자율 주행 기술의 대규모 상용 배포를 가속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온타임은 자동차 호출 및 로보택시를 포함한 모빌리티 서비스, 인공 지능 데이터 및 모델 솔루션의 기술 서비스, 고화질 지도를 제공한다. 
 
온타임은 2022년 개방형 로보택시 운영 기술 플랫폼을 출시하여 유인 자동차 호출과 로보택시 서비스의 혼합 운영을 상용화한 세계 최초의 모빌리티 플랫폼이 됐다고 주장했다. 로보택시 서비스는 이미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의 두 주요 도시인 광저우와 선전의 중심구에서 운영되고 있다.
 
2023년 기준 로보택시 차량은 281대에 달해 중국 내 모빌리티 플랫폼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총 2만80시간 동안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45만699km의 안전 시범 운행 거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온타임은 플랫폼의 축적된 풍부한 데이터 자산을 바탕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자율주행 솔루션 제공업체, 차량 제조업체,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인공 지능 데이터 및 모델 솔루션, 고정밀 지도 및 지능형 교통 솔루션을 포함한 자율 주행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이 회사의 독점적인 AI 인식 알고리즘 기본 모델은 데이터 세트를 구동하는 데 있어 사전 라벨링 회수율과 95% 이상의 정확도를 달성했으며 데이터 및 모델 솔루션에 적용됐다고 주장했다.
 
온타임은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3단계 기업 개발 전략을 수립했다. 상업용 로보택시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시장 참여자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하고 최적화하고 있으며 현재의 매출 실적이 반드시 로보택시 사업의 미래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의 2021년, 2022년, 2023년 총 매출은 연평균 4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로보택시 서비스의 킬로미터당 비용은 2026년까지 사람이 주도하는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낮을 것이며, 이는 자율 주행 서비스의 점진적인 대중화를 시사한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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