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GP 레이싱 머신 기술 적용한 CBR600RR 신형
혼다 최초 E-클러치 장착한 CBR650R, CB650R 신형
혼다코리아가 신형 스포츠 모터사이클 3종의 온라인 사전 예약을 12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모델은 모토GP 레이스 모신 ‘RC213V’의 레이싱 기술을 계승하는 한편, 플래그십 모델 CBR1000RR-R의 개발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디자인에 적용한 CBR600RR이다. 599cc 수랭식 4스트로크 DOHC 4밸브 직렬 4기통 엔진으로 유로5+를 완벽히 충족하면서도 최고 출력 121마력(1만 4250RPM), 최대 토크 6.4kg.m(1만 1500RPM)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고회전 및 흡배기 효율을 높이고 스로틀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채용해 취급 용이성이 높아졌다. 또한 IMU(관성측정장치), 9단계로 개입되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 3가지의 라이딩 모드, 퀵 시프터 등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다룰 수 있는 장비들을 대거 적용했다.
CB650R과 CBR650R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유로5+를 충족한 649cc 수랭식 DOHC 직렬 4기통 엔진으로 최고 출력 95마력(1만 2000RPM), 최대 토크 6.4kg.m(9500PRM)의 출력을 발휘하며 기존 모델 대비 캠샤프트 타이밍을 변경해 저·중 회전 영역에서의 토크를 향상했다. 또한 도심이나 장거리 투어에서 피로감을 낮춰주는 어시스트&슬리퍼 클러치와 On/Off가 가능한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 등 첨단 장비를 채용했다.
가장 큰 변화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혼다 E-클러치’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혼다 E-클러치는 수동 변속 모터사이클에서 클러치 레버 조작이 필요 없는 클러치 전자 제어 시스템이다. 라이더가 스로틀, 브레이크, 시프트 페달 조작만으로 손쉽게 기어를 조작할 수 있어 초심자부터 베테랑까지 다양한 수준의 라이더들이 더욱 편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클러치 레버 조작 시에는 E-클러치 시스템이 정지되어 기존 수동 변속 모델처럼 주행도 가능하다.
출시되는 3종의 모델은 오는 12일부터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 판매 가격은 ▲CBR600RR 1790만 원 ▲CBR650R MT 1288만 원 ▲CBR650R E-클러치 1348만 원 ▲CB650R MT 1188만 원 ▲CB650R E-클러치 1248만 원으로 모두 부가세 포함 가격이다.
한편 신형 모델 출시를 기념해 SNS 이벤트 또한 진행된다. 12일부터 16일까지 혼다 모터사이클 공식 유튜브 채널의 출시 모델 영상 콘텐츠에 댓글로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혼다 순정 라이딩 가죽 재킷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공식 홈페이지, 혹은 가까운 공식 딜러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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