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중심 연두색 번호판
‘연두색 번호판’은 제도가 시행된 이후 큰 지지를 받고 있다.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사이트에 따르면 연두색 번호판 제도에 찬성 의견은 89%, 반대 의견은 11%로 큰 차이를 보였다. 제도가 도입된 후 1만 2,000여 대의 차량이 이 번호판을 부착했다. 그렇다면 연두색 번호판을 가장 많이 부착한 모델은 무엇이었을까.
제네시스 G90이 가장 많아
연두색 번호판을 가장 많이 부착한 단일 모델은 제네시스 G90으로, 2,801대로 집계됐다. 제네시스 GV80은 853대, GV80 쿠페도 392대로 많이 등록되었다. 수입차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366대로 최다를 기록했다. BMW는 2,451대로 뒤를 이었다. 수입차 모델 중에서는 BMW 740i xDrive가 439대, 벤츠 S500 4MATIC이 401대로 집계됐다.
8,000만 원~1억 원 사이 33%
연두색 번호판을 단 차량의 가격대는 8,000만 원 이상~1억 원 미만이 4,247대로 33.7%를 차지했다. 뒤이어 1억 원~1억 2,000만 원은 3,284대로 26%였으며, 1억 2,000만 원~1억 5,000만 원은 2,325대로 18.4%로 집계됐다. 1억 5,000만 원이 넘는 차량은 21.9%로 2,765대였다. 이 중 국산 모델은 99대로 집계됐다.
누리꾼 반응
연두색 번호판 제도에 누리꾼의 반응도 뜨겁다. 한 누리꾼은 “자그마한 회사 있어서 연두색 번호판 차 타지만 부끄럽지 않다”라며 “뒤가 구린 사람이나 부끄러워하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다른 누리꾼은 “연두색 번호판을 욕하는 게 아니다”라며 “연두색 번호판 달고 개인 용도로 쓰는 사람이 욕먹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결론
연두색 번호판 제도는 큰 호응을 얻으며 법인차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제네시스 G90과 같은 국산차는 물론, 벤츠와 BMW 등 수입차도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하며 주목받고 있다. 향후 이 제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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