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파노 수이자,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카르멘 사그레라’ 공개
스페인의 하이퍼카 제조업체 히스파노 수이자가 2024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카르멘 사그레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1,000마력이 넘는 폭발적인 주행 성능으로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20년 역사의 자동차 명가
히스파노 수이자는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다. 1930년 최초로 유럽-미국 간 비행에 동력을 공급해 대서양 횡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졌지만 전기 하이퍼카 개발을 목표로 10여 년 전 부활했다.
1,114마력과 제로백 2.6초의 괴물 같은 퍼포먼스
카르멘 사그레라는 103kWh 배터리 팩을 탑재했다. 4개의 202kW 전기 모터는 각각의 휠에 장착되어 최고 출력 1,114마력, 최대 토크 1,160Nm의 압도적 퍼포먼스를 뽐낸다. 제로백은 2.6초에 불과하다. 히스파노 수이자의 120년 역사를 기념하는 이 모델은 몬테레이 카 위크의 대표 행사 ‘더 퀘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90년 전 역사적 유산도 선보여
한편 히스파노 수이자는 행사 기간 다양한 상품 판매 구역과 전시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1938 히스파노 수이자 제니아 듀보넷’이 전시되어 풍부한 역사를 기념한다. 이 모델은 현재 카르멘 제품에 영감을 준 상징적인 모델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히스파노 수이자는 LA 피터슨 박물관과 협력해 브랜드의 역사와 전기 하이퍼카 산업의 진화를 되돌아보는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결론
히스파노 수이자 카르멘 사그레라는 브랜드의 120년 역사를 기념하는 특별한 모델이다. 이 압도적인 성능의 하이퍼카는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 자동차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다. 이번 몬터레이 카 위크는 히스파노 수이자가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선보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 “한국 차는 우물 안 개구리…” 중국 차는 ‘이런 것’도 달고 나온다?!
- 상대가 될까… 중국 전기차 텃밭에 공장 짓는 현대차
- 가난하면 꿈도 못 꾸는 차, 마세라티의 마지막 V8 모델?!
- “전기차 시장은 우리가 가져간다” 중국인들 환호성 지르는 이유는?!
- “BMW는 혜택도 다르네…” BMW 멤버십 회원은 호텔 66% 할인?!